잠깐 머리를 식힐 겸 코엑스 지하를 배회하다가 영풍문고에 DP 된 스누피 노트가 너무 귀여워서 슬쩍 들어갔다. 문구류 가판 한 켠에 스누피와 심슨 가족들 제품들이 DP 되어 있었다. 어맛, 심쿵. 너무 귀여워. 각 인덱스마다 다른 귀여운 찰리 브라운이랑 스누피를 만날 수 있다. 인덱스 바로 뒷장에 하얀 무지로 된 종이가 한 장 들어가 있어서 내지의 줄이 비치거나 하지 않고 좋다. 속지는 무난한 가로 줄무늬에 왼쪽하단에 귀여운 스누피가 어김없이. 종이의 질은 평이하다. 엄청 부드럽거나 좋은 편은 아니지만 노트로 쓰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완전 싸구려 종이도 아니다. 인덱스는 표지와 같은 가슬가슬한 PP다. 인덱스 별로 다른 주제로 쓰면 좋을 것 같다. 가격도 단돈 오천원.ㅎㅎㅎ 페이지 수도 넉넉하고ㅎㅎㅎ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