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PC에 보안이 깔려서
이제 사적인 작업을 못하겠다.
그래서.
개인용 노트북을 샀다.
Apple Mac Book Pro-14인치.
스펙은 아래와 같다.
CPU : M1프로 칩. 8 코어
RAM : 16G
용량 : 512G


수요일에 온다 더니
화요일에 도착했다.
빠르네.

맥북은 처음이라 기대된다.
아이패드랑은 또 다른 느낌의 개봉 전 설렘.
묵직한 만큼 설렘이 더해 간다.

화살표 방향으로 뜯어주세요.
비닐포장 벗기고 한 장 박았어야 했는데
깜박했다.

이 맥세이프 때문에 13인치를 안 하고
14인치로 했다.
13인치는 M2칩이긴 한데
맥세이프가 아니다 ㅠㅠ

아주 무게가 묵직한 어답터.

사실 박스를 열면 본체가 딱 있고
그 밑에 충전기와 부품이 있다.
저 기름종이 같은 포장을 한 겹 더 벗겨 내면….

챠라~~ 스페이스 그레이
아.. 맥북은 처음이라 심장이 터질 듯하다.
두근두근.

아잉. 쫀득하기로 유명한 그 맥북의 키패드..
생애 첫 맥북이다.
남편의 15년도 산 맥북 air와 느낌이 다르다.
(물론 나도 종종 남편 맥북을 쓰긴 했지만..)
내 거라 그런가…
마치 내가 뭐라도 되는 사람 같은 기분이다.
이런 기분이 자꾸만 애플을 소비하게 한다.

첫 화면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글로 나왔는데
못 찍었네 ㅎㅎ
오랜만에 하는 애플 제품 세팅인 데다
(아이폰 12 pro 사용 중인데..
이때가 애플 구매의 마지막인 듯..)
처음 써보는 맥북이라 세팅에 조금 시간이 걸렸다.
애플 아이디 연동하고, 폰&패드 차례로 연동하고..
터치 아이디도 등록!!
세팅 중에 걸림돌이 filevault라는 거였는데
이쪽으로 빠삭한 지인에게 물어보니
디스크 암호화하는 애플 자체 프로그램이란다.
그런데 이 기능을 활성화하고 암호를 걸면
노트북 속도가 느려진다고 해서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보안을 생각하면 하는 게 좋겠지만,
사실 노트북에 엄청난 기밀을 저장하는 것도 아니고
사무용이 아니라 개인용으로 쓸 거라
굳이 암호화하지 않았다.
필요하다면 추 후에 설정해도 된다고 한다.
휴. 갑작스럽게 구매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아이패드랑 맥북으로 열심히
연구해서 부업도 성공 했으면 좋겠다.
화이팅!!!!
'물욕마귀 > 내돈내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센트 아라비카] 코엑스 신상 커피숍(응커피) (1) | 2022.09.30 |
---|---|
[나이키] 드로우 당첨!! 에어조던1 레트로 로우 (0) | 2022.08.22 |
[캐리어] 리모와 오리지널 트렁크 블랙 (0) | 2022.08.11 |
[골프드라이버] 타일러메이드. 스텔스 여성 드라이버 (0) | 2022.08.09 |
[여성골프웨어] 나이키, 아디다스 (0) | 2022.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