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28 2

[톤28] 자외선차단제 B2-지성용(feat. 무기자차, 비건화장품)

평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쓰지 않고 여름휴가 갈 때 만 바른다. 고작 4~5일 쓰고 쓰레기 통으로... 한번 오픈하면 사용기한이 있으니 4~5번 쓰고 나면 버릴 수밖에.. 그래도 최근엔 선블록이 적은 용량의 제품도 많아져서 제품 선택의 폭이 꽤 넓어졌다. 올해는 필드 나가게 돼서 좀 이른 시기에 하나 구매했다. 시코르에서 할인하길래 겟. 징크옥사이드 성분이 메인인 무기자차. 이제 많이 들 알겠지만 무기자차는 보호막으로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 유기자차는 화학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해서 열로 방출. 자세한 건 포털 사이트 백과사전 등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궁금하시면 검색해보자. 화장품이 하드케이스가 아니고 종이 재질이라 눌리면 내용물이 새어 나올 수 있어서 마개가 장착되어 있는 것 같다. 제형은 너무 묽지..

[기초화장품] 톤28 수분채움 바를거리. 나의 one and only 핸드크림. ( feat.한습진)

이번 핸드크림 건은 할 말이 많다.. 한습진의 역사가 길어서이다. 메르스.. 였던가. 이름도 가물가물하네..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시기에 손 소독을 자주 하기 시작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겠지.. 소심하고 겁이 많은 나는 행여나 바이러스에 당할까 봐 알코올 소독제로 수시로 손 소독을 했다. 그 결과… 손가락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의심스러운 게 소독제다… 자주 씻어서 물도 자주 닿고, 거기에 알코올까지 닿아서 그런 것 같다. 당시에 약국에서 파는 피부염 연고를 바르면 두드러기가 들어가곤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심지어 두드러기를 잊고 살았는데 2019년…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나는 또 미친 듯이 손 소독을 해댔고 또다시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주 작..